이에 청양문화원은 청신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가파마을에서 절기탐험대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절기탐험대 문화체험은 마을문화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마을의 절기별 문화를 재조명 해 보고, 잊혀져가는 생일잔치 문화를 부활시키고자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다.
청신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을 이용 상갑리 가파마을 어르신들과 교류하며, 생일문화 달력제작을 통해 두 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말복에는 절기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상갑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미자청을 이용한 수박화채와 파전, 잡채 등 스스로 마련한 음식들로 마을절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상갑리 마을 어르신들은 "더운 여름 학생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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