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서천]서천군은 오는 9월 23일까지 추석대비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분위기를 틈타 폐수, 폐기물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예방하고, 매립, 공공처리시설의 사고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개연성이 상존함에 따라, 2개반 6명의 지도·점검반을 구성 폐수배출업소 28개소 및 민원발생 업소를 특별 감시한다.

이번 특별 감시는 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 계획 홍보 및 환경신문고(☎128)를 운영하고, 오염취약지역, 피해우려시설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오염물질 방치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수시로 점검한다. 8월 29일부터 9월 9일에는 장기간 방치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특별감시 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 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나 군청 환경보호과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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