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조직위, 참가 호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보령머드축제 홍보관이 국내외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사진=보령시 제공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보령머드축제 홍보관이 국내외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보령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보령머드축제 홍보관을 운영 국내·외 관광객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년간 축제에 대한 정부의 각종 지원에도 불구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 부재의 아쉬움으로 문체부 선정 문화관광 축제의 대국민 홍보를 통한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 유도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16년 문체부 선정 46개 문화관광축제 중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3대 글로벌 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 등 3대 대표축제에 대한 집중 홍보로 대한민국 명품축제를 육성하고, 단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 행사 시연을 통해 명품축제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높였다.

보령시는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축제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4일간 머드축제 홍보 리플릿 배부, 컬러머드 체험행사, 룰렛판 활용 관광객 참여 이벤트를 비롯 지난 24일 막을 내린 축제 사진 전시와 동영상 등을 상영 했다.

특히, 컬러머드 체험은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았으며 관광객 참여 이벤트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머드캐릭터가 삽입된 머그컵, 에코백, 비치볼, 배지,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 더욱 친화적인 캐릭터로 다가섰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19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뒤로 하고 내년도 성년을 맞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를 한발 빠르게 준비하기 위해 이번 홍보부스 운영에 나섰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객들이 건의한 사항과 특별히 많은 관심을 보인 아이템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를 가득 담아 내년에도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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