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821만6000t… 전년比 8.6% 증가 전국 7위

[서산]지난달 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전체 물동량은 4821만6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5만4022TEU에 비해 19% 증가한 6만4353TEU를 처리, 전국 31개 무역항 중 7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은 2만8783TEU, 수출은 3만5394TEU로 19.5%, 18.2% 수출입 모두 증가했다.

대산항 전체 항만물동량은 전년 4441만4000t에서 8.6% 증가한 4821만6000t을 처리 전국 31개 무역항 중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 화물별로는 원유가 35.8%, 석유정제품 4.9%, 케미칼이 19.7% 증가한 반면 유연탄 9.7%, 플라스틱 제품은 8%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석유제품이 82.3% 3971만5000t, 화력발전에 사용되고 있는 유연탄이 14.4% 695만1000t 등 석유관련 품목 및 화력발전에 필요한 원료가 전체 물동량의 96.7% 4666만 6000t 을 차지했다.

차태황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제24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중국 롱천시 용얜항간 운항하는 국제여객선 취항이 결정되면 앞으로 서산 대산항이 명실 상부한 충청권 최초의 국제관문항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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