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오후 10시 13분쯤 충남 보령시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앞 갯벌에서 60대 여성 고립자가 발생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일행 10명과 갯벌에 조개를 캐러 들어갔다가 일행이 귀가한 뒤 혼자 조개를 채취하고 육상으로 나오던 중 어둠속에서 길을 잃어 구조를 요청, 관광객이 신고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해가 지는 야간에는 육상으로 나오는 길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갯벌에 들어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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