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시는 17일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세계 수준의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기업 지식재산권의 해외권리화 지원 사업은 대전소재 창업 초기 또는 성장기 진입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해외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1개 기업당 최대 3건, 총 1400만 원 이내에서 해외출원 비용의 70-90%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9월 9일까지이며 대전테크노파크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마음편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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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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