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에 15명의 지원자가 접수했다.

16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공모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제5대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지원서를 낸 인사는 15명이며, 다른 지역 출신 인물도 5-6명 있다는 것.

10명에 가까운 지원자는 대전지역 문화예술계 및 문화예술관련 기관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이며 외지 출신 지원자 중에는 수도권 지역의 문화재단 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8일 서류 심사와 22일 면접 심사를 거쳐 지원자 중 두 명을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권 시장은 이중 한 명을 대표이사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문화계 관계자는 "행정 능력을 갖추고 문화예술을 아는 분이 대표이사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문화예술에 대한 사업을 집행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데 사사로움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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