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 교육청이 2017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 교육혁신을 이루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도 교육청은 15일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할 기초단체 2곳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도 교육청이 단독으로 벌이던 교육 사업에 지자체가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이다.

도 교육청은 사업에 참여하는 기초단체와 충북도 등이 각각 최소 2억원씩 출연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사업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 지역 순회 정책간담회 등을 펼치며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에는 조만간 사업 참여를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교육력을 높이고 더욱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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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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