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아름다운 건축물

충북 제천 박달재 인근 약 20만㎡ 부지의 원시림 속에 조성된 리솜포레스트는 친환경 소재사용은 물론 친환경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설계된 에코 힐링리조트다.

리솜포레스트는 해발 400-600m 청정 원시림에 자리한 독립적인 빌라형 건물 조성으로 객실 어디에서나 150년 이상 된 울창한 숲이 조망되고 계곡과 야생화, 기암바위 등 인위적이지 않은 순수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자연 친화적 설계 공법인 스틸하우스 덕분으로 경량 철골을 사용하여 목재나 콘크리트에 비해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강성이 월등히 뛰어나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균일 및 뒤틀림, 붕괴의 염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리솜포레스트는 스틸하우스 골격을 기본으로 외벽은 재질이 단단하고 두께가 얇은 독특한 질감의 슬레이트석을 마감재로 사용해 세련된 건축미도 가미했다.

자연의 은은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객실 내부 인테리어는 돌, 나무, 숲, 황토 등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했다. 습도와 항균을 조절하는 게르마늄 스타코를 마감재로 사용했으며, 천장과 벽을 높여 탁 트인 공간에 자연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숲의 좋은 기운이 들어오도록 통창과 중정(中庭. 집 안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마당)을 두고 온돌방 바닥을 3cm의 두꺼운 황토로 마감했다.

새집증후군 유발요인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최저수준의 EO등급 친환경 제품들로 시공했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휴식과 쾌적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내부의 온도, 습도, 환기 등을 인체에 가장 적합하게 조절하는 자동제어 시스템 및 보다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홈 네트워킹 시스템을 설치하여 문화적 편리함도 고려했다.

리솜포레스트는 내외부적으로 인체에 가장 적합한 휴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자연 환경을 최대한 거스르지 않으면서 그 속에 인간이 숨어들 수 있도록 설계한 자연친화적인 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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