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이 정부 3.0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정부조직문화지수'를 활용한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한다. '정부조직문화지수'란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방향성을 측정·진단하는 지표로 총 4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계량지표, 내부인식도 지표, 외부 체감도 지표를 합산 측정한 지수다.

군은 유연근무율 이용률 등 8개 항목을 통해 계량지표를 측정하고 리더십 및 리더 역할 등 7개 분야 26개 항목을 담은 기관 구성원 조직문화 체감도 설문을 실시 내부 인식도를 측정하게 된다. 또 일하는 방식 변화에 따른 외부 고객 체감도 측정을 위해 협업 및 정보공유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유관기관 및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군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8월 말까지 3개 지표의 진단결과를 합산해 조직문화지수를 산출하고 향후 이를 바탕으로 취약분야 도출 및 부서별 개선사례를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조직문화진단은 그 동안 반복되던 관행적 행정을 탈피하고 군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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