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만점 신종 레포츠… 가족 단위 피서객에 인기

대천해수욕장 짚트랙(Zip trek)이 시원한 바다 위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고 있어 인기다.  사진=보령시 제공
대천해수욕장 짚트랙(Zip trek)이 시원한 바다 위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고 있어 인기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스릴 만점의 대천해수욕장 짚트랙(Zip trek)이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짚트랙은 52m 높이의 타워에서 바다를 건너 착륙장까지 613m 길이의 와이어를 타고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여름 무더위를 피해 대천해수욕장의 찾은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바다 위를 나는 짜릿함을 선사하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주고 있어 인기다.

더욱이 초·중·고교생는 물론 대학생들까지 체험활동으로 이용될 만큼 짚트랙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짚트랙은 안전장구를 갖추고 52m 높이의 대천타워에서 맨몸으로 시속 80Km의 속력으로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을 느끼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신종 레포츠로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더욱이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해수욕장의 푸른 바다 위를 나는 기분은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스릴 만점으로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번 타보고 싶어 한다.

이와 함께 20층 높이의 대천타워 전망대는 대천해수욕장 전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해수욕장 전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연일 발 디딜 틈이 없다.

전망대에서는 원산도를 비롯해 삽시도, 호도, 녹도, 외연도 등 보령앞 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섬 너머로 지는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서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짚트랙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 짚트랙은 짜릿한 스릴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보령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짚트랙의 스릴과 대천타워 전망대의 낭만은 다시 찾고 싶은 대천해수욕장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안선 레저 스포츠 페스티벌에서도 짚트랙은 체험시설로 선정돼 많은 관광객들이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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