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충북 최초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전문교육훈련 기관을 개소했다.

청주시는 28일 한국교원대 교육연구관에서 `청주IT여성새로일하기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경과보고와 현판제작 및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IT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신규지정 희망기관 사업에 신청해 지난 5월 24일 충북 최초 경력개발형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신규 지정 받았다.

이 센터는 IT분야 웹&앱 디자인콘텐츠 개발 전문인력양성과 3D디자인전문인력 양성 등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전문교육훈련을 추진한다.

또 취업설계사 4명과 직업상담사 2명이 경력단절 취업희망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구인구직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청주시는 이 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 재취업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재길 부시장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여성 전문인력들의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해결할 수 있는 우리의 당면 과제"라며 "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 재진출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상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