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2016청주무예마스터십 엔트리(entry·참가자 명단)가 개막 37일을 앞두고 당초 목표로 한 60개국 2100명을 돌파했다.

28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엔트리가 17개 종목 78개국 21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조직위가 목표로 한 60개국 2000여 명을 넘은 수치다.

명단엔트리는 선수 640명(해외 524명), 감독·코치 124명(해외 113명), 임원 및 심판인 기술임원 390명(해외 196명) 등 1154명(해외 833명)이다.

특히 아시아는 물론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권 국가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국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또 가나, 세네갈 등 아프리카 대륙 국가와 호주권에서도 참여가 이어지는 등 세계적인 종합 무예대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날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붐 조성과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도 탄생했다.

구호는 `(선창)올림픽과` / `(후창)쌍벽이 될` / `(선창)무예올림픽` / `(후창) 만들자` / `(합창)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파이팅!` 이다.

조직위는 이 구호를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회식자리 건배사로도 확산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 구호는 이시종 지사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회기간동안 각종 만찬·회식, 그리고 행사 때마다 사용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직위는 이 구호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 SNS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8일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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