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임원 공모

세종시가 오는 9월 세종시 시설관리공단 출범을 앞두고 임원진을 공개 모집한다.

세종시는 각종 공공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을 출범시키기로 하고 이사장·상임이사 등 공단을 경영할 임원 모집을 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수창 세종시 균형발전국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달 12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훌륭한 경영마인드와 조직 통솔력을 갖춘 역량 있는 인재를 모시겠다"며 "공단이 출범하면 우선 은하수공원, 주차시설, 공동구 등 6개 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공단의 조직과 인력을 1본부 4팀 84명으로 설립 초기 시설물 관리 운영에 필요한 최소 규모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출범초기 공단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공무원 4명을 파견해 공단 규정 정비와 직원 채용, 전자시스템 안정화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사무실은 종촌동복컴을 일부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업무관리시스템 구축·집기류 배치·임원 모집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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