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 2급 규모의 아산환경과학공원내 배미수영장이 28일 준공했다.<사진>

시에 따르면 배미수영장은 246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부지면적 1만 7143㎡, 연면적 7792㎡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경영풀 50m 10레인, 보조풀 25m 3레인, 유아풀, 지상다이빙 훈련장을 갖췄다. 주차장 164대와 관람석 2002석, 장애인 전용 탈의실과 샤워실도 구비했다. 배미수영장은 에너지 절약형 체육시설로 신축됐다. 아산환경과학공원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해 연간 4억 3000만 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122㎾의 태양광 발전설비도 설치했다.

배미수영장에서는 30일 교보생명컵 꿈나무 수영대회 등 전국체전 대비 사전대회와 10월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경기가 열린다. 시민들에게는 수위조절판 설치 등 강습운영에 필요한 시설 및 운영인력을 보강한 후 내년 1월 2일부터 개장한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