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령시 보건소가 교통불편과 생업 등의 이유로 평소 검진기관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사업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

국가 암 검진 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위암 및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자로 1년에 1회씩 분변검사로(대변검사)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에서 내시경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 30분 까지 실시하며, 29일 천북보건지소, 8월 1일 주산보건지소, 2일 웅천보건지소, 3-5일 보령시보건소(남포면 소재) 순으로 진행한다. 검진을 받을 경우 검진 전날 저녁 9시부터 금식하고 아침 공복 상태로 방문해야 하며,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대변을 은행 알 만큼 가져와야 검진이 가능하다. 최의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