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우럭 독살 체험 축제 내달 4-7일 삼길포항 일원

삼길포 우럭독살체험축제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우럭독살 체험축제 모습.  사진=삼길포축제위원회 제공
삼길포 우럭독살체험축제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우럭독살 체험축제 모습. 사진=삼길포축제위원회 제공
[서산]서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어촌포구 삼길포에서 다음주부터 우럭독살 체험축제가 열린다.

서산시 삼길포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 삼길포 우럭독살체험축제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서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12회째를 맞이한 우럭축제와 올해 5회를 맞는 독살체험축제가 지난해부터 동시 개최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삼길포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이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에어바운스 수영장에서는 워터슬라이드, 페달보트, 워터볼 달리기 등 다양한 수상체험과 맨손고기잡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이어 시민가요제, 삼길포 뮤직콘서트, 지역동호회 한마당, 즉석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서해안 지방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은 이번 행사의 백미다. 독살은 서해안수심이 얕은 바다에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돌로 쌓은 담에 갇혀 얕은 물에 놀 때 뜰망으로 떠서 잡는 전통 어업으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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