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올 상반기 서천지역에서 화재건수는 줄고 재산피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천소방서가 발표한 올 상반기 화재발생 통계자료 따르면 화재출동 건수는 73건으로 전년 85건 대비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29.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발화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85.7%로 가장 많았고, 전기·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으며, 화재장소는 기타장소(50%), 임야(28.6%), 주거시설(21.4%) 순 이었다.

특히 주거시설 화재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 절반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주거시설 화재발생이 감소한 요인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촉진 홍보와 소방안전교육 증가로 인해 주민들의 화재 예방의식이 높아진 것으로 서천 소방서는 분석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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