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체육관서 내달 25-28일 와인족욕·야간 문화공연

[영동]'2016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영동에서 펼쳐지는 '영동포도축제'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전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영동포도축제는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포도따기·포도밟기·포도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야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블루베리 등의 과일과 임산물, 가공식품 등을 전시·홍보해 영동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외지관광객 유치 및 체험관광에 초점을 맞춘 전국 명품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포도따기, 포도밟기, 와인족욕, 와인만들기, 어린이 체험 등 30여 종의 오감만족 힐링 체험존 운영과 포도·와인 등 영동 우수 농·특산물 시식·판매행사, 과일종합 전시관·와인홍보관 등의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주간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이고 향토 모범음식점 행사장에 먹거리 장터도 연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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