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설문조사 결과 50명 전원 "매우 좋다"

[청주]청주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농업인월급제가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5월 농업인 170명에게 농업월급 1억7800만원을 처음 지급하고 이번달 봉급수령자 50여명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농업인월급제가 벼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와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결과 응답자 50명 전원이 농업인월급제 시책이 '매우 좋다'고 평가했고 농업인월급제 이자 청주시 부담도 전원이 '매우 찬성'으로 답했다.

농업인월급 사용 용도는 생활비 지출과 부채상환이 주를 이뤘다.

농업인월급 지급 시기는 3월부터 지급을 원하는 농업인이 40명이었고 지급기간은 6-7개월이었으며 연장하는 방안도 10명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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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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