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도 교육청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도 교육청 홈페이지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보완했다.

도 교육청은 이를 통해 주요사업의 우선투자 대상과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의 확대, 축소, 폐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교육 사업 공모는 올해부터 우수한 사업에 대해 상품권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민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안사업 공모는 홈페이지 예산 참여방과 우편, 팩스, 방문 모두 가능하다.

수렴된 주민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도의회 예산안 제출 시 주민의견서를 첨부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충북교육재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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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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