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휴가 등으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주민 불편사항 감찰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구성된 감찰반(4명)을 편성 군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을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 감찰활동을 전개하며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감찰계획 사전 통보로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자발적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에너지 낭비 행위, 복무관리실태, 민원 부당지연으로 군민 불편초래 행위,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위해 유원지 편의시설 관리·운영 적정 여부, 쾌적한 행락 환경 조성 여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행락질서 확립 대책도 살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겠다"며 "영동군의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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