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보건소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저소득층 암 예방을 위해 '국가암' 이동순회검진을 실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동검진 5대암 검진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주민이 해당된다. 암 종류별 대상자는 △위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짝수년생 여성이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올해부터 검진 나이가 2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검진대상자는 당해 연도에 암 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국가 암 의료비 지원대상 자격이 부여되며 최대 연속 3년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2일 석문보건지소를 시작으로 △3일 신평보건지소(신평면사무소 회의실 2층) △4일 우강보건지소 △5일 송악보건지소 △8일 순성보건지소 △9일 송산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검진대상자는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이나 복지카드를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 및 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장암 검진을 받는 사람은 소량의 대변을 받아 가면 검진이 가능하다. 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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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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