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상반기 90건… 작년比 18% 줄어

[부여]부여소방서는 올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여소방서가 분석한 올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발생건수 90건, 인명피해 1명, 재산피해 1억 3000여 만원 상당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대비 화재발생 20건, 피해액은 3억원 가량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13건, 전기적 요인 11건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화재 발생이 감소한 것은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와 소방교육 및 소방훈련 강화로 인한 주민 화재예방 의식 변화 및 화재 초기 진압능력 배양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부여 소방서는 설명했다.

김윤정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발생 통계를 바탕으로 소방안전대책에 적극 반영 하반기에도 화재 발생이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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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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