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물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금강여울축제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금강놀이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금강여울축제는 금강상류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민물고기를 넣고 끓인 인삼어죽 등 금산 특유의 먹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어 여름철 피서로는 일석이조다. 또 축제장 인근마을의 수박 및 토마토 수확체험 등 시골의 정서를 만끽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적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청량감 넘치는 '물'체험을 늘렸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강변슬라이딩체험, 물풀장, 대형오리튜브체험, 금강족욕체험, 가족물총싸움 등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한아름 안을 수 있다.

농촌 생활을 잠시 느낄 수 있는 경운기를 타고 떠나는 농작물 수확체험과 봉숭아물들이기, 여치집만들기 등의 시골농촌체험이 더해져 '물'체험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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