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공고 6회 졸업생들이 장학회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7년 동안 1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화제다. 충주공고 6회 졸업생 28명은 '공육한마음장학회'를 결성,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6명의 재학생에게 14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은 2010년 처음 12명이 모교발전은 물론 후배들을 21세기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기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장학회를 만들기로 뜻을 나누고 '공육한마음장학회(회장 임인숙)'를 결성했다. 첫해 12명이 40만원을 갹출, 졸업식과 입학식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졸업식 및 입학식 마다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분기별 4회에 걸쳐 6-7명씩 회원 명의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장학금은 2012년 2명에 40만원, 2013년 11명에 220만원, 2014년 13명에 260만원, 2015년 25명에 550만원에 달한다. 또 올해는 회원 28명이 졸업식에 4명, 입학식에 4명, 각 분기마다 7명씩 총 36명에게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