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립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란앞치마를 입은 자원봉사자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영동군립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제공
영동군립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란앞치마를 입은 자원봉사자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다. 사진=영동군립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제공
[영동]영동 군립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운영하는 '책 읽어주세요'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도서관 내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세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세요'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시작한 독서진흥사업으로,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독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노란 앞치마를 두른 자원봉사자가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어주기를 희망 하는 유아 또는 어린이는 읽고 싶은 책을 고른 뒤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책 읽어주세요"를 요청하면 된다.

현재 영동군어린이독서연구회, 영동군평생학습관 동화구연자격증반, 노인복지관 동화구연반 회원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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