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활동 기간이 아니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수 서태지가 1년만에 대중들 앞에 설 예정이다.

서태지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일명 서태지 뮤지컬로 불리는 `페스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전국투어가 끝나고 깜짝 등장하여 팬들을 놀라게 했던 `2015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꼭 1년 만이다.

공연 관계자 측에 따르면 서태지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VIP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서태지 외에도 뮤지컬에 출연한 손호영을 응원하기 위해 그룹 god 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김태우를 비롯하여 보이프렌드, 피에스타. 로이킴, 김성경, 김석훈, 서현진, 김이나 작사가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다.

팬들의 관심은 비활동기간이지만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을 추구해온 서태지가 과연 어떤 스타일로 공식무대에 등장할지 또 어떤 멘트를 할지 등 관심이 뜨겁다.

한편 서태지는 현재 9집 활동을 끝내고 휴식기간을 거친 후 10집 앨범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일보 뉴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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