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 가족의 행복한 주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행복한 대화법 교육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군이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 가족의 행복한 주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3일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행복한 대화법 교육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은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 가족의 행복한 주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3일 시작된 `우리 가족의 행복한 주말 만들기 프로그램`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부모역량 강화교육, 부모·자녀 소통, 시부모와 함께하는 교실, 역사·진로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토요일 오전 10-12시로 교육시간을 정하고, 지난 23일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행복한 대화법에 대한 첫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가정의 행복과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다문화 가정 간에 즐겁게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가정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족통합교육, 방문교육, 한국어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어울림한마당, 모국방문사업, 국제결혼지원사업 등 4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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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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