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도시재생 파트너이자 주민역량 강화사업 일환으로 생생활력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개강한 생생활력 도시재생대학은 구도심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쇠퇴를 막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과정으로 성내충인동 주민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창업활성화 분과, 상권활성화 분과, 문화활력 분과, 도시재생사업활성화 분과 등 총 4개 분과로 구분돼 교육이 진행된다.

각 분과별로 특성에 맞는 교육 및 컨설팅이 이뤄지고, 선진지 견학 등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과 안목을 키우게 된다.

청년창업활성화 분과는 창업을 생각하는 청년들에게 어떻게 창업을 시작할지, 관련 법률은 무엇인지, 회계와 세무처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음식을 생각한다면 어떤 메뉴를 개발할지, 조합으로 생각한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등 제반 궁금한 사항을 교육한다.

상권활성화 분과는 기존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가게의 상품을 어떻게 개발하면 좋을지, 진열중인 상품의 포장디자인 개선, 매장을 찾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방법 등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문화활력 분과는 향후 원도심에서 이뤄질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과 계획을 함께 구상한다.

도시재생사업활성화 분과는 각자 살고 있는 동지역의 문화 및 환경자원 등을 발굴하고 활력있는 마을로 만들어가는 기획을 교육받는다.

생생활력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건축디자인과 도시재생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승 도시재생팀장은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향후 계획된 도시재생사업의 파트너로 함께 할 계획으로, 도시재생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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