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011년부터 운영해온 소아응급실이 복지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소아전문응급센터 법제화 및 참여기관 공모' 결과 소아전문응급센터로 확대,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아전문응급센터 지정은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다.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성인응급실과 별도로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전담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제공하는 소아전담응급실이다. 전국 최초로 성인응급실과 완전히 구분된 차세대 소아응급실을 개설해 5년 넘게 운영해온 병원은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과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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