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 보건소는 출산을 희망하는 관내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한방 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임 여성 20명에게 한약 및 침, 뜸 등 임신을 위한 한방 의료서비스가 3개월 일정으로 11월까지 제공된다. 대상자는 난임 시술에 2회 이상 실패한 만 44세 이하 법적 혼인상태의 난임 여성으로 부부 중 최소한 한명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서산시에 거주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의 시민이 해당된다.

신청은 8월 12일까지 정부지정 난임 시술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를 보건소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 한방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임신장애 요인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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