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 강화로 지역발전 견인

태안군 중국·일본 방문단 일행이 상호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민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5일간의 방문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현표(오른쪽) 태안부군수와 대용 사양부현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 중국·일본 방문단 일행이 상호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민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5일간의 방문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현표(오른쪽) 태안부군수와 대용 사양부현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태안군 중국·일본 방문단 일행이 상호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민간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등 5일간의 방문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지난 19일부터 중국 강소성 사양현과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정을 차례로 방문한 태안군 방문단은 민간분야 교류 협력과 의회 간 교류, 상호 홍보 등 서로간의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표 부군수와 군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군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사양현을 방문, 탕징(唐敬) 사양현장 등 사양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현내 사업장과 골프장, 사양항경제구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교류 확대를 위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군과 사양현 양측은 한·중 FTA를 활용 양 도시 수산물과 수산 가공품의 자국 진출을 돕고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들의 교환연수와 학교·학생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군 방문단은 21일부터 일본 와카야마 현 시라하마정을 방문, 이타니 마코토 시라하마정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시라하마 해수욕장과 도레도레수산시장, 반쇼산 등 주요 관광자원을 살피고 우호교류를 주제로 회담을 갖는 등 서로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군과 시라하마정은 앞으로 양 도시가발행하는 홍보지에 상대도시의 홍보물을 게재하는 등 문화·관광분야에서 집중적인 교류를 실시키로 하는 한편, 시라하마정에서 생산되지 않는 해삼과 전복 수출 등 수산분야에서의 민간교류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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