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장 인기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유색벼가 자라면서 거대한 손오공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문광면 신기리 일원 논에 유색벼로 연출한 손오공.  사진=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유색벼가 자라면서 거대한 손오공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문광면 신기리 일원 논에 유색벼로 연출한 손오공. 사진=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유기농업군 괴산의 논에 유색벼가 자라면서 거대한 손오공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초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유색벼로 연출한 손오공 논그림이 선명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논그림은 구름을 타고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군을 찾아오는 손오공과 유기농인증마크를 유색벼로 연출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자주색·황색·붉은색·초록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 벼의 생육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살아있는 그림으로 새로운 광고매체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로 9년째인 유색벼 논그림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 `농악놀이`를 연출 특허를 출원했으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고 있다.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2014년 `비상하는 말`, 2013년 `무당벌레` 등 청정괴산 이미지 제고와 유기농업군 괴산을 홍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손오공이 각종 만화와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았듯이 괴산군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