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차털이`를 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2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차된 차량의 잠긴 문을 문구용 가위로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7일까지 30차례에 걸쳐 총 4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후 9시쯤 대전 동구 낭월동에서 승합차량을 통째로 훔쳐 달아난 뒤 계속해서 몰고 다니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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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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