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농기센터, 10월 21-30일 덕산온천 관광지구서 선봬

[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되는 '제2회 예산국화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덕산온천 관광지구에서 열리는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기술센터 국화재배 온실에는 축제장에 전시될 분재 목·석부작과 입국, 다륜대작 등 1600여 점의 국화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기 위해 자라고 있다.

특히 황새와 사과, 일주문 등을 국화로 표현한 조형작품들은 군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기획·제작 됐다.

또한 30여명의 국화 연구회원들은 매주 1회씩 재배기술교육을 받으며 개인작품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국화 재배현장에 숙달된 근로자를 투입하는 한편 각 팀별로 축제장에 전시할 작품을 4점씩 지정·관리하는 등 전 직원이 국화재배기술을 배워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길전 소장은 "이번 축제는 예산방문의 해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며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화재배에 어려움이 있지만 오는 10월 덕산온천 관광지구에 국화향이 가득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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