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구 내달 착공 화재·가스감지 실시간 전송

[홍성]홍성군은 장애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증장애인의 상시보호를 위하여 응급안전망 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란 중증장애인 가구에 응급안전장치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센터와 소방서 출동 등 대응조치 서비스다. 총 사업비는 3300만 원으로 100가구를 선정해 내달 중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대상자가 되면 가정 내에 화재, 가스감지센서 등을 통해 응급안전정보를 지역센터 및 소방서로 실시간 전송하는 댁내 장비(게이트웨이, 화재·가스·활동감지센서, 휴대용 응급호출기, 간이 소화용구 등)가 설치된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관리하는 곳은 현재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에서 모니터링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이다.

응급안전망 알림서비스를 지원받고자하는 사람은 홍성군 주민복지과(☎041(630)1957)로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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