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서 청소년 가요제 등 6000명 즐겨

[서천]춘장대해수욕장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2016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가 6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참여,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첫날 전국 7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전국 청소년가요제`와 24일 둘째 날 역시 전국에서 60개 팀이 참가해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로 진행된 이번 여름문화예술축제는 경연대회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경연 참가자들의 젊음과 열정은 폭염주의보의 무더운 날씨도 막을 수 없었다. 또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한복을 곱게 차례 입고 100세 인생을 부르는 참가자 부터 외국 팝송을 부르는 참가자 등 연령과 주제가 보다 다양화 돼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여름문화예술축제는 주요행사인 전국청소년가요제와 전국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클럽타임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행사장 내 서천 특산품을 시식하고 판매 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 서천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노박래 군수는 "청정 바다와 송림이 어우러지는 춘장대해수욕장에서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아주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직장인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밴드 `블러드샷 보이즈`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춘장대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문화예술축제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강푸름(서울), 금상 하은지(대전), 은상 이희두(대구), 동상 이하은(대전), 인기상 손아현(서울).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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