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읍 등 18대 우선 배치 하반기 추가 보급 전국 첫 도입… 환경미화 업무효율 향상 기대

 금산군이 전국 최초로 쓰레기 수거 전동차를 도입 노면 및 골목용 청소 손수레를 전면 교체한다. 박동철(왼쪽) 군수가 쓰레기 수거용 전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전국 최초로 쓰레기 수거 전동차를 도입 노면 및 골목용 청소 손수레를 전면 교체한다. 박동철(왼쪽) 군수가 쓰레기 수거용 전동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이 전국 최초로 쓰레기 수거 전동차를 도입했다. 이에따라 환경미화원의 전유물이었던 청소용 손수레가 자취를 감추게 됐다.

금산군은 25일 전국최초로 낡고 비효율적이었던 노면 및 골목용 청소 손수레를 기동면에서 훨씬 효율적인 쓰레기수거용 전동차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충남 만들기 시군 재정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찾아가는 쓰레기 수거를 통한 서비스 행정 실천사업' 일환이다.

금산군은 금산읍에 16대, 추부면에 2대를 우선 배치했으며 하반기 중 전동차 18대를 추가 보급, 총 36대로 금산군 전 지역의 쓰레기 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쓰레기 수거 전동차는 오는 29일까지 시험운행을 거친 뒤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쓰레기수거용 전동차는 3륜 전기충전 전동차로서 최대 적재용량은 100㎏다. 덤핑기능까지 장착해 생활쓰레기 수거와 상차에 효과적이다.

환경미화원들이 주간에 청소하는 거리 노면청소와 청소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까지 청소할 수 있어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수거용 전기 전동차 도입은 전국 최초이며 새롭게 바뀌는 쓰레기수거용 전동차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의 업무효율과 금산군의 쾌적한 거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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