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比 15% 증액 1252억 목표… 정치권 협조 당부

[논산]논산시가 사람중심행정과 시민 생활안정, 논산 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20억 원, 강경근대역사문화촌 조성 15억 원, 논산시립도서관 건립 16억 원, 물 순환형 수변도시조성(중교천 정비)80억 원 등 모두 1252억 원으로 2016년 대비 14.7% 증액됐다.

시는 예산안을 국회 예산편성 일정상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 것을 감안 오는 8월까지 시 행정력을 총 동원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앙부처가 성과미흡 사업등에 대해 예산구조조정 등으로 세출예산 수요를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어서 시는 현안사업에 대한 삭감방지는 물론 필요사업의 예산 증액에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국회의 추가 심의 과정에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 주요현안 국·도비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 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유교문화원 건립 예산은 중앙부처에서 종교사업으로 분류 국비 30%만 지원 하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 개발(강경근대역사문화촌)사업은 동일지역내 중복 투자와 충남도와 전라북도의 연계협력의 중요성을 강조 하는 등 제동을 걸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김종민 국회의원은 "유교문화원 건립은 중앙에서 종교사업으로 분류 30%만 지원한다고 해 쉽지는 않겠지만 기재부가 국비 부담을 상향시키도록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민기 시 예산담당관은 "논산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의 성공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시도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