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도내 15개 시·군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올해 양성평등 비전에 반영할 도내 각 시·군별 추진상황 공유 및 지역별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 연말 수립될 양성평등 비전의 내용과 내년부터 추진될 구체적인 사업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토론회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성별영향분석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시군별 양성평등 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이 오갔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군의 역할과 의지가 양성평등 실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시군이 양성평등 정책 과제 발굴 및 시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대묵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대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