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됐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면 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민선6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서산시는 `시 여건에 맞는 타깃 기업 유치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협업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 발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에서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의 악재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일자리 창출 관련 6개 시장공약이 고른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했다.

시는 민선6기 2년 동안 석유화학 및 자동차산업 등 시 여건에 부합하는 타깃 기업 유치 전략으로 65개 우량 기업을 유치 149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외자유치 1개사, 국내 투자유치 2개사를 통해 1조 9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협업기능과 전담직원 전문성 강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1만3081명이 일자리를 찾았으며 매년 취업률이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0여 공직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거둔 성과에 대한 열매가 아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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