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지역 딸기 농업인등 22명을 선발 네덜란드 농업실습교육기관 PETC+에서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지역 딸기 농업인등 22명을 선발 네덜란드 농업실습교육기관 PETC+에서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여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부여]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선진농업국의 앞선 기술을 받아들여 부여의 미래농업을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네덜란드 농업실습교육기관 PETC+(Practical Experience Training Center Plus)에서 농업인 등 22명이 참여해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네덜란드 PETC+ 교육은 2013년부터 토마토, 비육우, 양송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1품목씩 실시되었으며 올해에는 딸기 농업인이 참여해 육을 받고 있다.

PETC+ 딸기 전문교육 과정은 오전에 딸기재배 이론교육으로 측정·교정 장비 이해와 딸기 생리특성, 육묘기술,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 학습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재배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실습교육으로 실시됐다.

5일 과정의 교육을 마친 후 네덜란드 농업과 유통시장 견학, 암스테르담, 헤이그 지역 문화탐방도 병행됐다.

10월 중에는 딸기분야 국외 농업전문가를 초청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여지역 딸기재배에 대한 철저한 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컨설팅 교육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선진농업의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석 소장은 "선진 농업국인 네덜란드의 딸기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이수와 전문가초청 교육으로 부여군의 딸기 재배기술을 크게 향상시켜 경쟁력 높은 스마트 선진농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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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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