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골든벨대회는 합천초가 매일 복도 및 화장실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주 2회 `클래식과 동행하는 행복한 아침`이라는 아침 음악방송을 통해 클래식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쌓은 것이 대회를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는 개인전으로 이뤄지며 음악을 듣고 곡명, 작곡가, 해설내용을 단답형으로 맞추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으뜸상 3명, 버금상 3명을 시상했다.

김종석 교장은 "학생들이 어렵고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학교생활에 융화시킴으로써 음악을 일상화해 예술적 감성 및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초등학교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2학기에도 음악 골든벨을 실시,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를 만들어 지속적인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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