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이 여름 휴가철 이완되기 쉬운 공직자의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 현장감찰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여름 휴가철 공직감찰 활동`과 더불어 유원지 행락질서 확립 대책 등의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획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감찰반을 편성, 본청은 물론 직속기관, 사업소·읍·면을 대상으로 복무 및 보안관리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대민행정 지연 등 군민 불편초래 행위,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한다.

특히, 공무원들의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민원처리 지연, 당직근무자 및 공중보건의사 근무지 무단이탈, 출장 등을 빙자한 사적용무 행위, 공용물의 사적사용 행위, 휴가철 직무관련자로부터의 콘도 예약 등 사적편의를 제공받는 행위, 음주운전 등 각종 품위손상 행위 등을 중점 감찰 기강해이 사례를 사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기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감사의 모든 역량과 의지를 동원 공직기강 확립과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청렴한 음성군정 구현과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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