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민선 6기 이시종 충북지사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 주관으로 `민선6기 2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등 5개 분야별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민선6기 237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이 76개, 정상추진이 150개, 미착수나 부진사업은 11개 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 분야에서는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확대사업이 조기 완료됐다.

충북 여성계의 숙원사업인 충북미래여성플라자가 지난 5월 준공됐다.

찾아가는 중풍예방 교실 운영, 치매상담센터 운영 등 28개 시책과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등이 정상 추진 중이다.

세계로 향하는 창조경제 분야에서는 중부권 태양광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국내 최대 태양광기술지원센터가 지난 5월 준공됐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와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도농이 하나된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신산업지대 구축을 위한 영동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작목의 생산시설 현대화와 규모화 등 산지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에 맞는 특화농업 육성 사업도 착착 진행 중이다.

다함께 누리는 감동문화 분야는 충북성지순례 관광코스를 개발, 순례지로서의 충북 방문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있으며, 유망한 청년 예술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사람이 소중한 안전·소통 분야는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대학생·청년 포럼 운영을 통해 대학생 및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문화 조기정착과 학교 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 초·중·고 학생 안전교육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반면 제천 교육문화센터 건립, 일반주택 등 소형태양광 보급지원 시범사업 추진 등 11개 사업은 미착수나 추진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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