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21일 한국외식업 중앙회 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군내 중화요리 취급업소 영업주 33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향토음식 조리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영업주 의식전환을 통한 고객중심의 음식문화 조성과 향토음식을 음식점에 상용화해 영동지역의 음식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영동대 와인발효식품음료서비스학과 이유양 교수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기법과 영업주 의식전환을 통한 친절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어 영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안치언 교수가 ㈜더본코리아에서 발굴한 표고버섯 관련 된장짬뽕, 얼큰짬뽕, 탕수육 등 3개 품목의 향토음식 조리시연회를 펼쳤다.

또 교육과는 별개로 표고버섯 탕수육 등 영동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상용화된 중식 관련 향토음식을 전시, 특색 있는 우리 음식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절교육과 향토음식 조리시연회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선진 음식문화와 감동이 있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품격과 가치를 가진 영동군의 음식문화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