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축 공장 준공식 음식물소멸기 본격 생산

음식물분해소멸기 전문업체인 (주)멈스전자(대표 이세영)가 세종시에 둥지를 틀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주)멈스전자(대표 이세영)은 25일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소정면 고등리 세종 첨단산업단지에서 본사 신축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세종 본사공장은 3만 6000㎡(1만여 평) 부지에 최첨단 자동시스템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과 본관, 기숙사, 물류창고, R&D센터 동으로 구성됐다. 근무인원은 약 300여 명에 달한다.

이 회사의 주력 생산품인 음식물소멸기인 '멈스'는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하지 않고 바로 분해해 소멸시키기 때문에 세균발생 및 증식을 막아 청결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준다. 100% 자체기술과 국내 부품으로 만든 이 제품에는 청국장, 메주 등에서 발생하는 발효균과 분해유산균의 미생물을 사용해 주부들이 쉽게 다룰 수 있게 했다.

멈스전자 관계자는 "이번 세종 공장 준공을 통해 늘어나는 중국 현지 및 중동 GCC 6개국 등의 주문 물량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고 현재 진행 중인 추가 물량 발주를 이끌어 내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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