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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문턱 낮춰 시민 목소리 경청… 소통·배려 정치 실현"

2016-07-22기사 편집 2016-07-22 06:52:17      정관희 기자 chk334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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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종 재 서산시의회 의장

첨부사진1우종재 제 7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우종재 (68) 제 7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이 주민을 섬기고 일하는 의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우 의장은 서산시의 여러 현안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 하나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의정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충청권 최초 국제여객선 취항,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당면 현안들이 많다며 그 어느 때보다 시와 의회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산시정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강력한 견제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의 제7대 후반기 의정 구상을 들어봤다.



-제7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먼저 동료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의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 동료의원들을 잘 보필하고,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제7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동료의원간 화합을 기초로 책임성, 합리성, 성실성을 실천 소통과 배려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잘하면 칭찬하고 못하면 질책해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우리 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한다. 당선 후 수많은 전화를 받았다. 많은 분들이 축하와 함께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의장직을 수행하겠다."

-의회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산지역 현안은.

"서산시는 지금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충청권 최초 국제여객선 취항,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그동안 서산시가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 사업들이 최종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대산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 법률 제정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다. 대산지역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보전해줄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서산시 부석면 소재 바이오웰빙 자동차 연구특구 내에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시험로가 들어서기로 했다. 이 특구를 자동차 특구 혹은 산업 특구로 전환하여, 산업 전문화 단지로 집중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서산시는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기업하기 좋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관광 산업화할 수 있는 여지 또한 무궁무진하다. 이를 잘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부석면 창리 지역에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항만 설립 계획이 확정됐다. 기존의 버드랜드,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바다목장, AB지구 등과 연계해 체험, 관광, 편의시설 등을 갖춘 관광 문화공간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곳은 명실 공히 서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

- 서산발전을 위한 시의회 역할은.

"서산시의회는 시민의 권익을 지키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미약한 권한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말은 해왔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의원 스스로가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제든지 찾아와 답답한 속내를 이야기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따뜻하게 맞아 줄 수 있는 곳이 서산시의회였으면 한다. 시와 의회는 서산 시민을 위해 있다. 때로는 협력하고 대립할 수도 있지만 서산 시민을 위해서라는 단서가 붙는다. 이를 위해서는 양 기관의 권위는 반드시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시의회가 시민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생명의 에너지가 되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법은.

"시민과 소통하는 일, 그래서 시정이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어떻게 하면 시민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나, 매 순간 고민하고 있다. 민원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자 한다. 지방의회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현장의정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바로 현장의정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상투적인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의원 모두는 현장의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듣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된다.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앞으로 서산시의회는 소통을 통해 시정발전을 구현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

-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은.

"책임성과 합리성, 그리고 성실성을 기초로 소통과 배려의 정치를 실현하겠다. 정치인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에게 허튼 소리는 있을 수 없다. 바른 말을 하고 그 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그리고 합리성을 근간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이성적인 판단을 근거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이유 있는 비판을 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한다. 동료의원들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중요한 것은 성실이다. 성실성은 옳은 것을 믿고 행하는 것을 말한다. 서산시의회는 시민 행복이라 믿는 일에 대해서는 의지를 가지고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소통과 배려를 통해 열린 의회를 구현하겠다. 의회 문턱을 없애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다. 관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들을 대신해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 시민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서는 머리를 맞대는 동반자이자 협력자의 관계이기도 하다. 주요 정책이 제대로 입안되고 추진되는 지 강도 높게 점검할 것이다. 집행부에 일방적으로 끌려간다든가, 협력만 하는 의회가 돼서는 안 된다. 물론 협력할 사안은 적극 돕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서산시정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강력한 견제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시 발전을 위한 마음은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이겠지만 집행부가 독선으로 흐를 경우 강한 비판과 함께 바로잡는 그런 의회를 만들겠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30여 년 동안 서산시에서 공무원을 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견제와 감시의 기능 속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특히, 오랜 공직 경험으로 한때 '민원해결의 달인'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민원은 행정과 주민들과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와 소통,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산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우리 17만 3000여 서산시민의 행복 달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를 당찬 각오로 출발하려고 한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의회의 각오와 의지에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 굵직굵직한 현안사안을 주도적으로 짚어 나가겠다. 또 시민의 세금이 시 발전에 오롯이 쓰이고, 그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각종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가겠다. 이러한 역동성에 따스함을 겸비한 의회, 시민 곁에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우리 서산시의회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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