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사진전 유명작가들 작품 50점 선봬

[예산]예산군이 황새공원에서 전국의 유명 사진작가들이 담은 예산황새 사진전을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황새를 방사한 지난해 9월 3일 이후부터 예산 황새를 대상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전국의 유명 사진작가 25명으로부터 기증받은 50여점이다.

전시회는 황새공원 휴무일인 오는 25일을 제외하고 이달 말까지 황새공원 문화관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예산 황새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속에는 지난해 방사돼 귀향한 `민황이`와 `만황이` 부부를 비롯해 부부가 자연에서 부화시킨 `자황이`와 `연황이`를 돌보는 모습, 지난해 9월 3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방사 행사와 황새공원 오픈장에서 황새들이 먹이를 잡고 생활하는 역동적인 모습 등이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 황새를 대상으로 하는 첫 작품 전시회를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황새 공원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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